오카야마의 교육, 문화, 역사
오카야마의 교육, 문화, 역사
오카야마의 교육
일본 유산 제1호 구 시즈타니 학교에서
오카야마 평민 교육의 역사를 느껴보자
구 시즈타니 학교
1670년에 창립된 구 시즈타니 학교는, 당시의 건물이 현존하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평민을 위한 학교입니다. 모든 기와 지붕에 사용된 것은 일본을 대표하는 도자기 '비젠야키'. 비에 젖은 기와는 한층 더 아름다우며 정교한 돌담과 나란히 독특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부지 내 대부분의 건축물이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볼거리도 풍부합니다.
야마다 호코쿠
야마다 호코쿠(1805~1877년)는 빗추마쓰야마번의 가신이자 교육자입니다. 호코쿠는 가신으로서 번의 개혁을 실시하여, 번 수입의 2배나 되는 빚을 변제하고 그와 동일한 규모의 재산을 남기는 성과를 8년 만에 이루었습니다. 그 대안은 특산품 개발과 농기구 개량, 식산흥업의 진흥 등 항상 서민들을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교육자로서도 서민들에게 문무를 장려하였습니다. 이것은 '사민무육'(士民撫育-모든 것은 백성들을 위한 것), '지성측달'(至誠惻怛-진심과 상대방을 애도하는 마음)이라는 그의 이념에 근거한 것입니다. 만년에는 정부로부터 일본을 위해 일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고향 학당과 시즈타니 학교 등에서 젊은이들을 교육하는데 힘썼습니다.
빗추마쓰야마 성
야마다 호코쿠가 근무했던 빗추마쓰야마 성. 일본에서 천수각이 존재하는 12개의 성 중 하나입니다. 표고 430m인 산 정상 부근에 세워졌으며, 현존하는 천수각을 가진 일본의 산성중 표고가 가장 높습니다. 운해 위에 떠 있는 천공의 성으로 유명합니다.
오카야마의 문화
G7 교육장관회의 개최지
구라시키 미관지구를 산책해 보자
구라시키 미관지구
2016년에 개최하는 G7 교육장관회의 개최지로 선택된 구라시키 미관지구는 옛날 그대로의 흰색 외벽 저택이 줄지어 늘어서 있어, 역사와 현재 생활이 조화를 이루며 차분한 풍경이 매력적인 오카야마현을 대표하는 관광지입니다. 구라시키 미관지구에는 세계적 명화를 소장하고 있는 오하라 미술관을 시작으로 구라시키를 대표하는 섬유공장 터를 호텔로 재탄생시킨 붉은 벽돌의 구라시키 아이비 스퀘어 등 많은 문화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하라 마고사부로
오하라 마고사부로(1880~1943년)는 일본의 근대화에 공헌한 실업가입니다. 그는 시즈타니 학교 등에서 공부한 후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아 섬유, 금융, 전력, 신문 등으로 사업을 확대했습니다. 또한 사업에서 성공한 그는 사유재산을 문화, 인도, 복지 등의 비영리적이고 공익성이 높은 사업에 사용했습니다. 지금도 구라시키의 상징의 하나로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오하라 미술관을 설립하는 등 많은 사람들에게 서양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오카야마 고아원의 운영지원과 구라시키 중앙병원의 설립 등 사회적 약자의 건강 및 복지를 지키는 일에 힘썼습니다.
오하라 미술관
구라시키 미관지구의 상징인 오하라 미술관은 그리스 신전 풍의 외관으로 눈길을 끄는 사립 서양 미술관. 엘 그레코의 '수태고지'와 모네의 '수련' 등 오카야마의 실업가 오하라 마고사부로가 수집한 세계적인 명화 및 작품들을 다수 소장, 전시하고 있습니다.
오카야마의 역사
오카야마에는 일본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명소와
거리가 많이 존재하고 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책을 해보자
오카야마 고라쿠엔・오카야마 성
오카야마 고라쿠엔은 약 300년 전에 만들어진 다이묘 정원. 일본 3대 명원의 하나로, 미슐랭 3스타 평가를 취득한 특별한 정원입니다. 원내를 일망할 수 있는 '유이신잔 산'과 그 주변의 수로 등을 걸으면서 변화하는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습니다. 오카야마 고라쿠엔 옆에 우뚝 솟아 있는 것은 일본 100대 명성 중 하나인 오카야마 성. 검은 외벽이 까마귀(烏)를 연상시킨다 하여 이름 붙여진 '우조 성(烏城)'이란 별명을 가졌으며, 흰 외벽을 가진 히메지 성과의 대비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오카야마의 거리
17~19세기에 번영했던 역참 마을이나 상업 거리, 벵갈라의 일대 산지였던 산간 마을에 남은, 다홍색으로 물든 건물이 이어지는 거리 등 오카야마에는 일본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시가지가 많이 있으며 사람들이 지금도 생활하며 옛 거리의 모습을 지키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거리를 걸으며, 전통을 중시하고 다음 세대에 전하려는 사람들의 생활을 느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세토 내해
섬들의 아름다운 절경을 바라보며
세토 내해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보자
와슈잔 산・세토 대교
세토 내해는 서일본의 혼슈와 시코쿠의 사이에 위치한 내해입니다. 태양이 반사되는 수면에 크고 작은 50여 개의 섬들이 떠 있는 모습은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특히 저녁해가 지는 시간대의 경치가 추천 포인트입니다. 일본 최초의 국립 공원으로 알려진 세토 내해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경승지 와슈잔 산에서 본 세토 내해로 지는 석양은, 일본의 석양 100선에도 선정되었습니다. 더욱이 와슈잔 산은 건너편의 시코쿠 지역까지도 눈 앞에 펼쳐지는 절경 포인트. 새롭게 미슐랭에 게재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교량 '세토 대교'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입니다.
주변의 관광 명소
와슈잔 산 근처의 '고지마' 지구는 일본 청바지의 발상지.
청바지 제조사가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하며, 고지마 청바지는 전세계에 우수한 품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페이지는 오카야마현 현민생활부 국제과가 작성했습니다